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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불교도 대회 당시 행사에 참여한 승려들. 사진=뉴스파트너> |
삼보 님은 30일 낮 1시경 현 정부의 종교 차별에 항의하며 할복을 시도했다.삼보 스님은 서울 종로 조계사 대웅전 근처에서 "이명박은 불교 탄압 중단하라"는 내용의 혈서를 쓴 뒤, 자해를 시도했다. 현재 삼보 스님은 동국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는 현 정부가 지난 27일 열린 '범 불교도 대회' 이후에도 사과나 종교 차별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의 표시가 터져 나온 사례로, 앞으로 불교계의 반이명박 정서 표출이 한층 강경 일변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삼보 스님은 오대산에 자리잡은 고찰인 상원사에서 주지를 지냈으며, 신군부에 의해 일어난 법란 당시 삼청교육대에 끌려가기도 하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던 고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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