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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엔티, 더가우스에 40억원 규모 투자유치

합작법인 신규 설립....베트남 공장 설비투자 예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12.20 12:04:00
[프라임경제] 투자유치 전문기업 엠지엔티(대표 이준용)가 더가우스(대표 유봉기)의 증자유치 및 JV(합작법인) 설립을 주관해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더가우스의 베트남 공장 설립을 위한 설비투자의 성격이며, 투자는 전략적 투자자인 (주)엑스페릭스(317770)와 기존 투자자들이 함께 조합의 형식으로 구성돼 들어올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총 40억이다. 

특히 엑스페릭스는 자회사 '엑스에이엠(XAM Inc.)'이 더가우스에 대한 상환전환우선주 투자를 진행하고, 더가우스와 합작법인(JV)을 신규 설립해 소재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각 사


더가우스는 11.1㎾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 양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등 독자적인 소재개발 및 열관리 설계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떠오르는 회사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OBC(고전압 배터리 충전), LDC(저전압 직류 변환장치), ICCU(통합 충전 제어장치)등의 전력 전달·변환 부품을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30㎾급 파워 팩(Power Pack)의 고전력 상황에서의 발열 문제를 해결한 모듈을 개발, 양산 승인을 받는 등 열관리 부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더 가우스의 열관리 소재개발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엑스에이엠과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엑스에이엠은 엑스페릭스가 100억원을 출자한 100% 자회사로, 첨단 신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8월 설립됐다.

시리즈 A 투자부터 상장 및 매각을 꾸준히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엠지엔티파트너스는 본 투자유치의 성공과 더불어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더가우스를 우량한 기술기업으로서 결실을 맺어 시장에 상장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엠지엔티파트너스는 올해 12월 상장한 블루엠텍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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