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LG디스플레이(034220)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에 약 50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이사회 열린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LCD(액정표시장치) 업황 악화로 인해 수조원의 적자가 누적된 LG디스플레이가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지분 37.9%를 보유한 대주주다. LG전자는 4940억9100만원을 출자해 보통주 5173만7236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OLED 사업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1조3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에 확보 재원의 30%를 투입해 수주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OLED 제품 출하 및 고객 기반 확대, 신제품 대응을 위한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확보 재원의 40%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일부 재원은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