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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속] SKT·KT·LGU+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12.19 09:25:31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양자내성암호로 5G망 보안성 높여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보안 기업 탈레스와 협업해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SIM-통신망 인증 기술을 개발, 5G 시험망 연동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 SK텔레콤


SKT는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비해 양자암호(QKD), 양자내성암호,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다양한 기술을 단말과 통신망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술 시험은 탈레스와 함께 암호화 및 키 교환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SIM과 5G 인증 시스템에 적용, 이를 5G 시험망 상에서 테스트한 것이다.

SKT는 이번 기술 시험에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적용 시에도 기존 보안시스템과 동일하게 등록, 인증, 호 수신 등의 동작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SKT와 탈레스는 이번 기술 시험의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API로도 개발, 향후 통신망 인증뿐 아니라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M2M, IoT 등의 서비스에 활용할 기반도 마련했다.

SKT는 기존 개발해 상용 적용했던 양자암호, 양자난수생성기와 함께 이번 기술 시험에 성공한 양자내성암호를 바탕으로 통신망 보안에 대한 차별화 솔루션을 확보하고, 향후 5G-어드밴스드, 6G, IoT진화 등의 영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탈레스와 함께 이번 기술 시험을 위해 개발한 양자내성암호 인증구조에 대한 국제 표준화도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KT, KOREN에 국내 최초 1Tbps 백본망 구축

KT(030200)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백본을 1Tbps로 고도화하고, 2024년 새해부터 KOREN을 이용하는 기관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 및 운영을 주관한다. KOREN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Tbps 백본망 구축을 통해 백본망 대역폭이 기존(100~400Gbps)보다 최대 10배 확대됐다.

특히 KT는 2020년 코위버의 광전송장비(ROADM)를 KOREN 백본망으로 구축해 4년간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11월에는 1Tbps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당 30Tbps 전송 대역폭을 수용할 수 있는 4단계 고도화를 완료했다.

KT는 KOREN 백본망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산업체와 연구기관,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챗GPT, 인공지능(AI) 등 더 넓은 데이터 대역폭이 필요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U+, 스포키 누적 이용고객 30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032640)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누적 이용자 3000만명을 돌파했다.

ⓒ LG유플러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U+3.0 핵심 '놀이'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올 5월 누적 가입자 15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올 12월 300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중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평균 약 400만명으로 집계됐다. 7월2일 NC 대 KT전이 28만5000여회, 11월10일 LG와 KT 한국시리즈 3차전이 56만8000여회로 각각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최다 시청 건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증가 배경으로 1년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스포츠 팬들의 경험을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제공해왔던 KBO와 KLPGA 리그 중계 중심의 U+프로야구와 U+골프는 시즌이 명확히 구분돼 꾸준히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포키는 이를 통합하고 해외축구 등 스포츠 종목을 대폭 늘려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통을 즐기는 스포츠 팬들의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경기 댓글 기능인 '응원톡'이 8월 기준 누적 100만건을 넘어섰다. 경기당 평균 응원톡은 KBO시즌이 시작된 4월 1677회에서 9월 2879건으로 시즌 중에만 71% 증가했으며, 포스트시즌에는 경기당 8292건으로 급증했다.

야구 팬들을 위해 올 10월 '기록실' 기능도 선보였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모든 KBO 선수들의 타율, 방어율 등 통계 데이터를 비롯해 선수별 팀 승리 기여 등 세부지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단별 신규 영입 선수, 남아있는 자유계약 선수 등 타자의 타격 스타일과 투수의 구종별 코스공략 등 분석하며 한층 더 재미있게 스토브리그를 관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한해 스포키와 함께 프로야구를 응원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굿바이 2023'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키에서 응원 구단을 설정하고 말머리(응원 이벤트)와 함께 스포키톡을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응원 구단별 3명씩 30명에게 야구 모자를, 10명씩 1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LG헬로비전, 세이브더칠드런과 자립준비청년 통신비 지원

LG헬로비전(037560)이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통신비와 단말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면서 안전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 LG헬로비전


자립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은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됐다.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은 올해로 4회째다. 

LG헬로비전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짐을 덜기 위해 나섰다. 통신 서비스는 디지털 시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가 됐지만, 매월 고정비용으로 지출되는 통신비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부담이다. 이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단말기부터 통신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G헬로비전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6명을 선정하고, 헬로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요금 걱정 없이 모바일 인터넷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 자립준비청년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LG헬로비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동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원예치료와 문화활동을 제공한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저변 확대한 성과 공유

네이버(035420)가 지난 15일 세 번째 프로젝트 꽃 임팩트 토론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1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자리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직원들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3월 플랫폼 소셜 임팩트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구축했다.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등 다양한 소속과 직군의 임직원 20여명은 10개월 동안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등을 만나면서 플랫폼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앰배서더는 온·오프라인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SME의 사업 성장기를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SME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새로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기 창업 셀러와 빅 브랜드 사이에 있는 '성장하는 브랜드'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확인해 네이버쇼핑에서는 지난 8월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했다. 

온라인에서 잘 성장한 모범 사례들이 플랫폼 활용 노하우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네이버 데이터 기반의 스토어 분석과 개선점 도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술 도구 △판매자 개별 고민 중심의 맞춤 교육을 비롯해 네이버 실무진과의 Q&A 세션 등을 제공하며 플랫폼 활용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기존 온라인 창업자의 비용을 지원하는 'D-커머스 프로그램'과 초기 사업자의 브랜드 자산(IP) 구축을 지원하는 '브랜드 런처'에 이어 고유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가 사업 운영을 효율화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 부스터'를 통해 성장 단계별 지원 로드맵을 체계화했다.

브랜드 부스터에는 약 100개 스토어 모집에 2700여개 이상의 스토어가 지원하며 SME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또 네이버 기술 솔루션에 진입장벽을 느끼는 SME 목소리에 기반해 네이버 기술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AI RIDE'도 11월부터 시작했다. 커머스솔루션마켓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2000명의 사업자가 지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AI RIDE 확대 일환으로, SME를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캠페인도 예고됐다. 
 
최수연 대표는 직원 참여 중심의 임파워먼트 모델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대표는 "프로젝트 꽃이 플랫폼식 소셜 임팩트 성공모델로 자리잡은 배경에는 네이버와 맞닿아 있는 생태계를 포착하고 키워온 네이버 구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역량과 경험이 프로젝트 꽃 생태계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 과정에서 일의 의미와 자부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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