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소스넥스트, 日 시장 진출 '맞손'

내년 1월 패키지판 일본 전역 가전 양판점서 판매 예정

ⓒ 폴라리스오피스

[프라임경제]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일본 도쿄거래소 상장사 소스넥스트를 통해 일본 전역에 폴라리스 오피스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에는 클라우드, AI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일본 1위 SW 유통사인 소스넥스트와 폴라리스 오피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소스넥스트는 폴라리스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프리미엄 두 가지 제품을 지난 1일부터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내년 1월18일부터는 패키지판을 일본 전역의 가전 양판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일본 SW 시장은 아직까지 패키지판이 활성화돼 있어 유통업체를 통한 공급이 필수조건"이라며 "폴라리스오피스는 굴지의 SW 유통업체 소스넥스트와 협력을 통해 일본에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스넥스트에 따르면 폴라리스 오피스는 기존 일본 사용자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MS 오피스와 높은 호환성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어 글꼴 29서체를 보유하고 있어 문자가 깨지거나 레이아웃 틀어짐 없이 파일호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전 세계 오피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사이에서 폴라리스 오피스 또한 나름의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클라우드, AI 버전을 일본 및 여러 국가로 확대해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