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언 에이디엠코리아 대표이사. ⓒ 에이디엠코리아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8일 에이디엠코리아(187660)에 대해 임상수탁기관(CRO)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국내 대표 CRO 임상수탁기관이다. 이 회사는 신약개발의 후보물질 기초 및 탐색 연구부터 시판 후 임상까지 임상시험 관련 전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시험 대행용역(Clinical Trial)을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 영위 중"이라며 "국내 CRO 업체의 일반적인 임상시험 대행용역 매출 비중이 30% 미만인 것에 비해 에이디엠코리아는 3분기 기준 60%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CRO 시장의 성장에 따라 임상시험 대행용역의 필요성은 지속될 것이기에 업황 턴어라운드 시 에이디엠코리아에 대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CRO 업황 회복 시 수주 확대에 따른 탑라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