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옥 간판.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상승 잠재력이 있어 차선호주로 신규 제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22% 하향조정했다.
하나증권은 4분기 에스엠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505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6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 앨범 공구 감소 이슈에 따른 에스파와 레드벨벳 앨범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직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이슈가 남아 있어 오늘이 저점이 아닐 수는 있다"며 "다만 관련 이슈가 마무리 된다면 쉽게 보기 힘든 가격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 걸그룹 데뷔를 앞둔 하이브와 JYP를 지속 최선호주로 제시하지만, 현재 가격 기준으로만 본다면 에스엠도 비슷한 상승 잠재력이 있다"며 "이에 CJ ENM과 함께 차선호주로 신규 제시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