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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 시현 전망

"고마진 제품과 고객사 믹스 개선 따른 내년 이익 양질화 지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2.11 09:06:39

ⓒ 코스메카코리아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1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고마진 제품과 고객사 믹스 개선에 기반해 내년도 이익 양질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처방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의 발주 증대, 내년 2분기 중국 Sun 제품 출시, 내년 하반기 미국 OTC Sun 제품 출시 등 고마진 제품과 고객사 믹스 개선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순이익 기준 12배에 불과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 늘어난 1209억원, 257% 성장한 13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 시현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 상승한 669억원, 165% 증가한 5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사업 확장에 따른 생산 품목 증가, 국내 인디 브랜드의 북미·한국·일본 등 유통 채널 확대로 관련 생산 물량 낙수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고마진 제품 믹스 개선과 잉글우드랩 코리아 법인과의 시너지 발현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법인(잉글우드랩)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32% 상승한 540억원, 211% 증가한 84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특히, 잉글우드랩 코리아는 미국 로컬 브랜드의 저가 스킨케어 대량 주문으로 가동률이 70% 수준으로 상승하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 늘어난 152억원, 흑자전환한 4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초(머드팩) 카테고리 중심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 역시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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