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7일 시간외에서는 웅진(016880), 라이트론(06954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웅진, 라이트론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6% 내린 1411원, 9.91% 빠진 2545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웅진의 하한가는 이큐셀 지분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금일 공시에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 관계자는 "당사는 이큐셀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사를 진행했지만 실사 및 검토 결과 이큐셀 지분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트론의 하한가는 전환사채 매각이 또 다시 불발되며 2차전지 및 광산업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라이트론은 거래상대방의 잔금미납으로 자기 전환사채 매도 결정이 철회됐다고 발표했다.
라이트론은 지난 9월 엠오유마인 주식회사 창대광산과 몰리브덴 광산개발권을 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광산을 인수하기 위해선 6개월과 1년 뒤 중도금 21억원과 잔금 49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자회사 유증참여와 광산 개발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선 총 192억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