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뱅크가 기프티스타와 손잡고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은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네 번째 전시를 개최했, 신한은행은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제휴사 기프티스타와 협업해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체크·미니카드로 모바일 쿠폰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앱 내에서 모바일 쿠폰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평균 할인율은 20%다. 미사용 쿠폰은 판매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쿠폰 카테고리는 △음식 △도서 △외식 △패션 △주유 등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에서 1회 이상 쿠폰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29일까지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이하 영 아티스트)'의 네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영 아티스트는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발굴한 신진작가에게 신작 제작비 지원과 개인전 개최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네 번째 전시는 미디어 설치작가 얄루의 개인전 '피클 챔버'로 구성했다. 기업은행은 얄루 작가에 대해 자신만의 세계관과 시각언어로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가진 예술가로 평가했다.
신한은행은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ATM 이용자는 이번 서비스로 카드·통장 등 매체가 없어도 얼굴 정보로 출금과 이체 업무를 할 수 있다. 얼굴 정보는 '신한 쏠' 앱 및 영업점에서 미리 등록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 ATM 중 300여대에 우선 도입돼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17년 손바닥 정맥인증과 이번 얼굴 인증 도입에 이어 바이오 인증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