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는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가 2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역주민들 앞에 섰다. ⓒ 김종천 교수
[프라임경제] 내년 4월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금정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겸 영파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 2일 부산가톨릭대에서 '그가 묻고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성료하며 총선 예비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중앙 정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고, 장제국 동서대 총장 외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사실상 '세과시'의 현장이 됐다.
김 교수는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과거 금정구는 살기좋은 곳이라 자부했지만 몇 년 전부터 정체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으며, 더욱 심각한 사실은 금정구의 인구 순유출률이 전국에서 세 번째인데다 실업률은 전국 최고"를 지적하며, "서서히 침몰해 가는 위기의 금정을 보면서 이제 금정의 힘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금정과 금정의 자존심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마무리 인사말에서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을 보면서 금정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가지게 해 주셨다"라며 사실상 총선 레이스 합류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