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공을 꿈꾸는 창업가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
IBK 기업은행(024110‧은행장 김성태)은 2023 하반기 'IBK 창공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 참여기업들은 지난 투자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데모데이는 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 창공'의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기업들의 제품‧성과를 설명하고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회사 홍보와 사업 파트너 유치를 위해 열렸다.
29일 오후에 방문한 데모데이 현장은 참여 기업 관계자들의 제품 홍보와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활기가 느껴졌다. 각 업체들은 로비에 마련된 부스 전시를 통해 △대‧중견 △중소기업 △벤처캐피탈 △유관기관들과 투자‧협업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AI가 이끄는 혁신의 방향'과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27개사가 피칭에 참여하고 각 사의 투자 포인트를 설명했다.

현장 로비는 참여기업 관계자들의 투자 유치와 협업 논의 등으로 활발한 분위기를 띄었다. = 김우람 기자
인사말로 데모데이의 시작을 알린 김성태 은행장은 "IBK 기업은행은 2017년 마포에서 처음 시작해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보육은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며 "중소기업 정책기관으로써 사명감으로 전국에 창공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총 700여개의 혁신 기업을 발굴해 1조 4천억원이 넘는 금액의 투‧융자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며 "성공을 꿈꾸는 창업가에게 든든한 힘이 됐고 글로벌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이준영 상명대 교수는 '스타트업을 위한 2024 트렌드'를 10개의 키워드로 추렸다. 이 교수는 현대의 경제적 이슈와 인공지능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스타트업을 위한 향후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피칭에서 △탄소중립 △친환경 △대체 식품 등 친환경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들의 IR이 이어졌다. 투자자들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찾기 위한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더카본스튜디오(대표 김기민) 수소연료전지의 상품성을 끌어올릴 전극 물질(탄소·촉매)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기민 더카본스튜디오 대표는 수소연료의 상품성을 개선해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우람 기자
김 대표는 "기존 시장 기술은 균일한 물성 확보와 고객이 원하는 구조를 실현하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2026년도 공급 계약 확대를 위해 해외 고객사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생산 라인 가동률 증가를 위해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폐지 △귤껍질 △낙엽 △쌀겨 등 버려지는 천연자원을 이용해 대체 일회용품으로 개발하는 나누(대표 이윤노)는 친환경 펄프 몰딩을 출시했다.
이 대표는 "나누는 친환경 일회용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며 "식품뿐만 아니라 전기·전자·건설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안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강성욱 셀라퓨틱스바이오 부대표(가운데)는 저분자 기반 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을 이용한 '역노화 배양 설계 기술'을 설명했다. = 김우람 기자
셀라퓨틱스바이오(대표 김경규)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핵심 기술인 세포 맞춤형 역노화 배양 설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셀라퓨틱스바이오 관계자는 "역노화 촉진 배향 서플리먼트와 세포 맞춤형 배양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 미국, 일본의 파트너사와 함께 2024년 줄기세포 맞춤 배양 서플리먼트 제품화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 2026년 IPO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 이후에는 신사업‧신사업 확장을 위한 대‧중견‧중소기업,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IBK 창공 참가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데모데이는 이틀간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관계자와 일반인을 위해 유튜브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