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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3분기 '누적' 순이익 4567억원…전년比 37%↑

분기 순익 81.6% 감소·영업이익 39.6% 하락 "투자 시장 침체 영향"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3.11.28 18:40:31

두나무 3분기 보고서 연결 재무제표.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프라임경제]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올해 3분기까지 4567억원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3분기 대비 37% 늘어난 누적 순이익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 3분기 순이익은 295억원이다. 이에 따른 올해 누적 순이익은 456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두나무 순익은 전년 동기 1600억원 대비 81.6%가 감소했다. 하지만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3328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1688억원 대비 39.6% 하락했다. 

두나무는 3분기 영업 부진에 대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시장 침체를 꼽았다. 순이익 감소 원인은 가상자산 시세가 직전 분기 대비 하락해 발생한 평가손실을 지목했다.   

이같은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핵심 원동력으로 삼아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겠다는 게 두나무의 포부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선진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두나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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