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이엘케이(322510)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이하 RSNA) 2023'에 참가하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교수가 'JBS-LVO'의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학회에서 대뇌혈관폐색 조기검출 솔루션 JBS-LVO의 임상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 JBS-LVO는 뇌경색 의심환자의 CT 혈관영상에서 시술이 필요한 큰혈관폐색(Large vessel occlusion, LVO) 여부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다.
JBS-LVO를 활용해 전남대학교병원과 대전을지병원에서 595명의 뇌경색 의심환자 CT 혈관영상을 분석한 결과, AUROC 0.96, 민감도 86%, 특이도 97%의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의료 인력이 현저히 부족한 현장에서도 수술 진행 여부를 빠르게 결정할 수 있어 뇌경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