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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피씨엘, 큐로홀딩스, 대아티아이, 풍력 관련주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1.22 18:08:08

22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2일 시간외에서는 유니슨(018000), 피씨엘(241820), 씨에스베어링(297090), 대아티아이(045390), 큐로홀딩스(051780), 동국S&C(1001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니슨, 피씨엘, 씨에스베어링, 대아티아이, 큐로홀딩스, 동국S&C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6% 상승한 1391원, 9.95% 오른 3370원, 9.95% 뛴 1만940원, 9.91% 상승한 3825원, 9.89% 오른 389원, 9.89% 뛴 3555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철도사업을 영위하는 대아티아이의 상한가는 대한민국 대표 철도기관으로 구성된 '철도 원팀코리아'가 우크라이나 현지 철도재건사업에 본격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현대로템 등으로 구성된 '철도 원팀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 코레일과 철도공단이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철도 재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크라이나 재건협력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키이우∼폴란드 철도노선 고속화 사업을 포함한 7개 철도 재건사업이 추진된다. 

유니슨, 동국S&C, 씨에스베어링 등 풍력 관련주들의 상한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에 1조5000억원(11억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에 따르면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인 코리오(CORIO)는 부산과 울산, 전남에 총 2.9GW 규모로 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다. 코리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기업인 비피(bp)는 남해안 지역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관련 투자를 신고했다. 비피 역시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씨엘의 상한가는 모로코에 기반을 둔 투자펀드사의 자금을 투자받는 형태로 보령바이오파마 인수를 추진한다는 모 매체의 보도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매체는 업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최근 투자금 투입이 확정된 것으로 안다. 보령바이오파마 실사가 거의 끝난 만큼 빠르게 인수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사실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본지 취재 결과, 피씨엘 관계자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큐로홀딩스의 상한가는 운영자금 5억원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55억원 조달을 위해 총 6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금일 공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케이파트너스다. 발행 신주는 12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5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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