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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1조원 규모 신디케이트론 구성

우리·국민·산업은행, 18개 금융기관 참여 주선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3.11.22 16:44:15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식이 22일 서울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됐다. ⓒ 우리은행


[프라임경제] 우리은행·국민은행·산업은행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에 공동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구성에 성공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하 지하화 사업) 금융 약정식이 서울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지하화 사업은 성북구부터 강남구까지 이어지는 대심도 지하도로를 민간 기업이 건설해 30년간 운영 수익을 얻는 구조다. 대신 건설된 도로에 대한 소유권은 정부가 가지게 된다.   

통상 이러한 대규모 사업에 대한 대출은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이 모여 공통 조건으로 진행한다. 이른바 '신디케이트론'이 구성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국민은행·산업은행은 공동 금융주선기관을 맡아 우리글로벌자산운용와 KDB인프라자산운용 등 총 18개 금융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축적된 노하우와 실무경험으로 대규모 금융주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우리은행은 인프라금융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향후에도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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