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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유럽 5개국 총 계약 규모, 최소 1조5000억원 이상"

프리필드 시린지 특허 회피 성공 및 '퍼스트' 바이오시밀러 진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1.22 13:38:30

ⓒ 삼천당제약


[프라임경제] 삼천당제약(000250)은 유럽 5개국 계약 건의 예상 매출 규모가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최소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5개국 매출이 최소 1조5000억원 이상인 이유는 프리필드 시린지(PFS) 특허 회피 성공 및 유럽 특허 만료 직후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진출이 가능하다는 파트너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FS는 아일리아 유럽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그 허가 시점이 매우 중요한데, 유럽 파트너사는 PFS의 허가 시점이 어떤 타 경쟁사보다 빠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천당제약은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도 개발에 성공했다.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 특허를 회피한 제형으로 관련 제품에 대한 우선권(별도의 추가 마일스톤 지급 조건)도 본 계약에 포함됐다.

나머지 10개국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예상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 분명한 만큼, 양사는 계약 마무리를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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