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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국석유공업, 친환경 생산 설비 투자 계획 발표

2차전지, 반도체 소재 시장 진입 및 국내 유일 DMAc 제조사 타이틀 확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1.21 17:26:45




[프라임경제]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No.1 기업 한국석유공업(004090)은 친환경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을 21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이 이번에 발표한 투자 계획은 작년 초 강승모 부회장이 CEO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2차, 3차 친환경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완공한 폐유기용제 리사이클 설비에 이은 2차 친환경 생산 설비 구축 사업이다. 총 사업 규모는 70억 수준이며 내년 중 완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설비 구축을 통해 생산할 제품은 디메틸아세트아미드(Dimethylacetamide, DMAc)로 폴리이미드(Polyimide, PI) 생산을 위한 핵심 용제이다. DMAc는 이미드화 반응이 가장 우수한 용매로 현재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미드화 반응을 통해 생산된 폴리이미드는 높은 내열성이 있어 2차전지, 반도체뿐만 아니라 항공, 우주, 방위와 같은 견고한 유기 재료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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