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가 크루즈 여행 사업 강화에 나섰다. 제휴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크루즈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21일 보람상조라이프는 1000만 회원을 보유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직총)와 지난 15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직능연합탐크루즈' 제휴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크루즈 여행 산업은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자취를 감출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보람상조 크루즈 여행 브랜드 탐크루즈 역시 국제 여객선 취항이 끊겨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크루즈 여행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691명 승객을 태운 중국발 크루즈선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전남 여수에 정박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이 올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직총은 △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고속도로휴게소하이숍협동조합 △한의사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직능단체들이 모인 연합체다. 직능인 경제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거해 행정안전부의 허가를 받았으며, 전국 단위 회원만 1000만명에 달한다. 직총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람상조의 크루즈 상품 판매는 물론 회원들에게 크루즈 서비스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루즈 상품 판매채널 다변화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본격적으로 크루즈 여행 사업을 재개하는 만큼 이전보다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보람상조라이프 관계자는 "직능연합탐크루즈 상품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한 크루즈의 활성화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보람상조는 고객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