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라이프가 정부상생금융 요청에 응답했다. 청년 세대의 중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21일 신한라이프는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해당 보험은 고금리·고물가로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만 19세부터 39세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개시 시점에 기본 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회초년생, 결혼과 자녀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자산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 동참을 서약하면 5%, 결혼 시 5%, 자녀 출산 시 한 명당 5%씩 '상생 보너스'가 추가된다. 최대 30% 한도로 보너스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연금강화형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시점에 계약자 적립 금액에 대한 '연금개시 보너스'가 추가된다. 기본형 대비 증액된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최소 보험료는 5만 원으로 책정했다. 청년층 고객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납입기간은 최저 3년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다.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가능하다. 대면 채널보다 온라인 판매 채널이 익숙한 MZ세대의 가입 편의성을 고려해 디지털보험으로 판매한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일반 연금상품 대비 높은 상생 보너스율을 더해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