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코스, 대학 교육 설계 바꾼다…시스템 공개

목표지향적·효율적인 학습 경험 제공

[프라임경제] 학문과 진로 사이 간극을 해소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대학 교육은 혁신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비코스는 '대학  Micro-Degree(MD) 설계 시스템'을 개발해 대학생들의 학습 방향성을 제시해 미래 진로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한다.

20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사 유비코스가 최근 혁신적인 '대학  Micro-Degree(MD) 설계 시스템'을 공개했다. 

대학 MD 설계 시스템은 대학 교육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아울러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사항에 더욱 밀접하게 부합하도록 한다.

ⓒ 유비코스

유비코스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 핵심은 앞선 인공지능 기술로, AI는 대학생활 동안 축적된 교육 활동과 경험을 분석한다. 더불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춰 맞춤형 교육과목과 취업 경로를 추천한다. 

유비코스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교육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목표지향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워크넷 심리검사와 통합된 시스템으로 학생의 내재적 적성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대학 MD 설계 시스템 설계도. ⓒ 유비코스

아울러 해당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직무에 필요한 역량 그룹과 관련 과목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과목을 학습할 뿐만 아니라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을 갖춰 취업 시장에 대비할 수 있다.

유비코스는 대학 MD 설계 시스템 도입은 대학 교육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비코스 관계자는 "시스템을 활용해 학문과 진로 사이 간극을 해소하고, 취업 기회와 관련성이 부족한 대학 과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이론적 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