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0일 시간외에서는 이스트소프트(047560), 브리지텍(064480), 삼천당제약(0002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 브리지텍, 삼천당제약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8% 오른 1만5320원, 9.98% 상승한 7160원, 9.97% 뛴 6만950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와 브리지텍의 상한가는 최근 오픈AI에서 해임된 샘 알트만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금일 개인 X(옛 트위터)를 통해 "오픈AI를 나온 샘 알트만 전 CEO와 그레그 블록먼 전 회장이 새로운 고도의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월 MS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비전 얼라이언스에 합류, 국내 최초로 AI 휴먼 기술을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접목하기로 했으며 MS 협업솔루션 팀즈 등에 결합하기 위한 테스트 시행에 합의한 바 있다
브리지텍은 미국 전역의 병원에 의료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MS 뉘앙스 커뮤니케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브리지텍과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은 음성인식 솔루션 제공 관련 파트너 관계를 맺고 은행, 카드, 증권, 의료, 보험, 통신 등 금융 전반 콜센터에 음성인식 자동응답시스템을 공급 중에 있다.
삼천당제약의 상한가는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Vial&PFS)'와 관련해 독일, 스페인,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국의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총 계약금 및 마일스톤 금액은 2000만유로(약 280억원)로, 계약 상대방과 함께 계약금 및 마일스톤 세부 사항은 계약서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