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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댓글 답글 기능 중단

"부작용에 대한 우려 있어 해당 기능 제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11.20 16:02:18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가 뉴스  '댓글 내 인용 답글'(대댓글의 답글)을 허용하는 기능을 도입 나흘만에 철회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관련 기사에서 댓글 공방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 네이버


네이버는 20일 뉴스 대댓글에 대한 답글 작성 기능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댓글에 대한 일반 답글 작성은 이전처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뉴스 댓글 내 인용 답글 작성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댓글 전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선보인 답글의 답글 작성 기능과 관련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어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며 "아직 사용자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로 이용자 혼선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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