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민간 벤처 투자 기대' 중기부-하나금융 1000억원 펀드 조성

하나벤처스 운용 주도10대 초격차 분야 중점 출자‧투자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1.20 11:51:47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제1호 민간 벤처 모펀드 출범식을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민간 벤처 모펀드 출범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민간 모펀드 출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


민간 벤처 모펀드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의 하나로 올해 3월 벤처투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10월19일 시행됐다.

벤처 모펀드는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수의 벤처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펀드이다.

모펀드의 △안정성 △확장성 △전문성 측면의 강점이 있어 민간 자본을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호 민간 벤처 모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100% 출자로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10대 초격차 분야에 중점 출자‧투자해 하나벤처스가 10년간 운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벤처투자와 하나벤처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한국벤처투자가 하나벤처스에 모펀드 운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영 장관은 "민간 벤처 모펀드 1호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이다"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