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안보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앞두고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 대통령실
NSC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우리 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 NSC 상임위원들은 소위 '정찰위성' 발사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