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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IRP 납입 시 신용점수↑…현대캐피탈, 앱 서비스 개선

다양한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 통해 평균 15.6점 상승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11.20 10:03:04
[프라임경제] 현대캐피탈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리뉴얼했다. 

20일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가점 요소를 늘려, 신용점수 상승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현대캐피탈 앱 '신용점수 올리기'는 사용자 인증 후 △건강보험 납부증명 △국민연금 납부증명 △소득금액 증명 3개의 공공기관 정보만을 점수 상승에 활용해 왔다. 

앞으로는 기존 3가지 정보에 △통신비 △은행 △보험 △금융투자 △퇴직연금(IRP) 5가지 거래정보 및 납부내역을 추가로 활용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현대캐피탈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리뉴얼했다. ⓒ 현대캐피탈


실제로 한 달간 현대캐피탈 앱 '신용점수 올리기'를 이용한 인원의 약 66%가 신용점수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를 통해 오른 신용점수는 평균 15.6점이다. 신용점수를 가장 많이 올린 이용자는 무려 211점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주 이용 연령층은 40대(35.3%)와 50대(30.8%)로, 전체 과반인 66.1%를 차지했다.

전체 데이터를 살펴보면, 중신용자뿐만 아니라 예상 외로 고신용자 역시 '신용점수 올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신용점수대별 이용률은 '600점대'(600~700점) 이용자가 30.8%로 가장 높았다. '700점대'(700~800점) (21.6%), '900점대'(900~1000점) (20.4%) 이용자가 뒤를 이었다. 600점 미만 저신용자는 전체 이용자 중 13% 수준에 그쳤다.

이밖에도 현대캐피탈 '신용점수 올리기'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10~19점' 올린 이용자 비중이 50.2%로 가장 높았다. '1~9점'(22.2%), '20~29점'(13.5%), '40~49점'(2.3%) 순으로 신용점수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점수를 100점 이상 올린 이용자도 0.4%를 차지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신용점수 올리기' 개편은 좀 더 많은 앱 이용 고객들이 대출 시 금리 인하와 한도 상향을 위해 다양한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실제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실효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현대캐피탈은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앱 고도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신용점수 올리기' 새단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캐피탈 앱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100명) △CGV 영화관람권 1만원권(1000명)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6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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