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율주행 및 이동형 로봇 등 차세대 핵심산업 활성화를 위한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이 허용된 가운데 라온피플(300120) 자회사 라온로드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성장 촉진을 위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핵심 전략과 함께 자율주행차 및 이동형 로봇 관련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한 영상데이터 원본을 활용하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AI 학습데이터를 활용하는 자율주행 및 이동형 로봇 개발기업들은 데이터 업데이트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절감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에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과 레퍼런스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중개 플랫폼'을 확대해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활용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수요와 공급 연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라온로드는 AI 비전 및 데이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AI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정부 주관의 'AI교통데이터 구축사업'을 수주해 진행했으며, 국내 주요 도시에 스마트 교차로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올해는 AI 반도체 응용실증사업을 비롯한 관련 소프트웨어 패키지 개발사업, AI 클라우드 기반 지자체 교통정보관리 서비스 개발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며 "정부의 인공지능 산업 촉진 및 데이터 활성화 전략과 맞물리면서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당사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