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한미 과학기술 동맹 발전에 힘 보태달라"

재외동포청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위한 네트워킹 지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11.16 10:29:12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계속 전 세계 인재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는 곧 미주 한인 동포의 발전 역사"라며 "샌프란시스코 동포 여러분의 기여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북캘리포니아 동포 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바로 출발점"이라며 "지금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IT와 첨단 분야에서 많은 동포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러분들의 활약은 미국 내 우리 한인들의 권익증진은 물론 우리나라의 첨단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설립된 재외동포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은 모국과 여러분을 보다 가깝게 연결해 줄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은)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 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탈리아의 마타렐라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이탈리아도 재외 동포 사회를 갖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전 세계를 순방하며 그곳이 우리 동포분들을 만나 간담회도 하고 힜지만 이러한 동포사회가 한국과 이탈리아, 이 두 나라만 갖고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어떤 통찰을 느꼈다"며 "저희 모국 정부가 여러분들을 위하 정말 힘껏 일하겠다. 여러분 모두의 행복, 그리고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