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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순방은 곧 민생…APEC 정상회의 '민생' 역점"

尹, 정상회의서 선제적·구체적 대응 방안 제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11.16 09:29:59
[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15일(현지시간) "순방은 곧 민생임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정상회의 일정에서 첫째도 민생 그리고 둘째도 민생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APEC 정상회의에서도 민생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 등 우리 국민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고심하고 도출할 대통령의 2박4일의 일정이 이제 시작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기술 패권과 자원의 무기화 등 세계 경제가 복합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APEC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위협 요인이 되는 공급망 교란 관련 역내 공급망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어 혁신의 산실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윤 대통령은 APEC의 경제적 저력이 미래에도 이어지도록 청년들 간 교류와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일관되게 청년 과학자들의 연구와 창업을 격려하고 첨단 기술이 경제성장과 미래세대에 일자리를 가져다줄 성장 동력임을 지속해서 밝혀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변화를 선도해 온 기업인들의 참여가 APEC을 세계 최대 경제 협력체로 발전시킨 만큼 기업인들에게 혁신과 창의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다자회의의 다양한 계기를 통해 대한민국에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투자환경을 만들 것임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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