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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KC그린홀딩스, KC코트렐, 그린케미칼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1.15 18:01:58

15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5일 시간외에서는 KC그린홀딩스(009440), KC코트렐(119650), 그린케미칼(08342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 그린케미칼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오른 4070원, 10.00% 상승한 1661원, 9.93% 뛴 753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른바 '탄소중립 관련주'인 KC그린홀딩스, KC코트렐, 그린케미칼의 상한가는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과 중국이 기후위기 공동 대응 강화를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생태환경부와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와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는 지난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베이징 회담과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캘리포니아주 서니랜드 회담 결과를 정리한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서니랜드 성명'을 이날 공개했다. 

또한 양국 기후 특사가 공동으로 주재하고 양국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2020년대 기후 행동 강화 워킹그룹'도 가동된다. 

워킹그룹은 에너지 전환, 메탄, 순환 경제, 효율적인 자원 이용, 저탄소, 지속가능한 성(省)·주(州)와 도시, 삼림 훼손 등 그간의 공동성명·공동선언이 확정한 영역과 양국이 동의한 기타 주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한편 KC그린홀딩스의 자회사인 KC코트렐은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생산과 태양광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환경 산업 기업이다. 

특히 분진을 포집하고 황을 제거하는 장치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앞선 '탄소 포집·저장(CCS)'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 방지기술 관련 40여 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케미칼은 이차전지의 전해액 등으로 사용되는 디메칠카보네이트(DMC)를 주요 제품군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포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CCU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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