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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에도 이어갈 것"

"PN·PDRN 기반 스킨부스터, 화장품서 오리지널 브랜드로 경쟁력 확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1.15 07:50:03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5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올해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3분기와 비슷한 영업실적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 파마리서치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와 3분기 영업실적에서 리쥬란 브랜드의 마케팅 파워를 확인했다고 볼 수 있다"며 "PN과 PDRN을 기반으로 하는 스킨부스터, 화장품에서 오리지널 브랜드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9.0% 늘어난 688억원, 66.5% 성장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리쥬란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화장품매출도 고성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상상인증권의 예상치안 234억원을 크게 초과했다.

하 연구원은 "리쥬란, 콘주란, 필러 등 의료기기부문의 고성장이 여전하다. 3분기에 의료기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7% 성장한 345억원이다"며 "특히 3분기에 의료기기 내에서 수출이 같은 기간 95.6% 성장한 9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와 2분기에 분기당 100~110억원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부 노이즈 등의 원인으로 판단, 향후 분기당 100억원 이상으로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리쥬란 화장품 매출 성장 폭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리쥬란화장품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9.4% 성장한 169억원이다. 연간으로는 55.8% 성장한 59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분기 화장품 수출도 54.8% 증가한 92억원이며 상반기 대비로도 크게 성장했다"며 "화장품은 필러 리쥬란 브랜드의 후광을 입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내년 화장품의 성장잠재력도 커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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