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삼보모터스 사옥 전경. ⓒ 삼보모터스
[프라임경제] 자동차 부품 제조사 삼보모터스(053700)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4.4% 늘어난 1조603억6800만원, 315.84% 성장한 417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0.97% 상승한 3521억2600만원, 255.29% 성장한 141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1.49% 증가한 141억5800만원 이었다.
같은 기간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6% 늘어난 1017억7000만원, 99.88% 상승한 44억6600만원 이었다. 누적 기준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51% 늘어난 3070억9400만원, 1417.15% 증가한 105억9800만원이었다.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자회사인 프라코의 당진공장 가동과 함께 삼보모터스의 친환경 아이템과 완성차 발주량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프라코는 체코와의 거래정상화 및 매출확대에 따른 이익개선효과가 반영돼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 중 에스비오토모티브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독일법인 청산결정에 따른 중단영업을 구분해 재무제표에 기재된 점이 특이사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