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유럽~중동까지' K-콘텐츠 글로벌 무대 발 넓힌다

UAE, B2C 마케팅 전략 흥행…신시장 개척 청신호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11.14 17:24:41
[프라임경제] K-드라마와 웹툰, 게임 등 K-콘텐츠가 글로벌서 인기몰이를 하며 '수출 효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콘텐츠 수출액은 가전과 배터리를 제쳤고, 무역수지 흑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17년간 성장률만 놓고 보면 수출 대들보 반도체를 뛰어넘는다. 이에 발맞춰 정부도 국내 콘텐츠 기업 글로벌 진출에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 K-콘텐츠 엑스포'를 벨기에 브뤼셀과 UAE 두바이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K-콘텐츠 엑스포 in 벨기에는 B2B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및 판로 확대에 초점을 뒀다. K-콘텐츠 엑스포 in UAE는 K-콘텐츠에 열광하는 현지 특성을 고려한 B2C 프로그램을 추가해 국내 콘텐츠 기업 인지도 제고 기회를 모색했다. 

2023 K-콘텐츠 엑스포 in 벨기에 현장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K-콘텐츠 엑스포 in 벨기에, MOU 6건 등 성과

K-콘텐츠 엑스포 in 벨기에는 △오로라월드 △큐티즈 △위매드 등 25개 K-콘텐츠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벨기에를 비롯해 △네덜란드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권역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법률 및 해외진출 컨설팅, 비즈니스 오픈 세션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잠재 해외 비즈니스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활발히 모색했다. 

행사 기간 진행된 1:1 콘텐츠 수출상담회에선 432건의 상담을 통해 총 1억 4863만 1400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매직영상-필름넷 홀딩 △큐티즈-마크마 △스튜디오반달-APC kids △엑세스코리아-큐링크 엔터테인먼트 △오로라월드-쇼랩 △스튜디오반달-마크마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향후 더욱 다양한 K-콘텐츠가 유럽권역에서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포 in UAE, 현지 맞춤형 B2C 프로그램 선보여

K-콘텐츠 엑스포 in UAE는 현지 맞춤형 진출을 위해 K-콘텐츠 전시 체험관 등 B2C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했다. 'Kim’s House'라는 주제로 선보인 체험관은 △웹툰 △게임 △캐릭터 △드라마 △패션 등 K-콘텐츠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독특한 팝업스토어 형태로 구현했다. K-콘텐츠의 다양성과 매력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약 2만 8백 명의 현지 방문객을 맞이했다.
 
게임존에서는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뉴코어 '데블 위딘:삿갓' △트라이펄게임즈 '베다' △리얼리티매직 '디스테라' △투바이트 '스페이스 기어즈'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AI 댄스 챌린지, 럭키 캐인 등 게임 체험 이벤트도 진행해 수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3 K-콘텐츠 엑스포 in UAE 현장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이와 함께 오늘 22~23일 열리는 두바이 국제콘텐츠마켓(DICM) 참가사들의 콘텐츠를 B2C 행사장에서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반응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K-게임 해외진출 프로젝트 △K-게임 IR 로드쇼 △음악 페스티벌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연계 운영하며 두바이의 열기를 한데 모으는데 성공했다.
  
K-게임 IR 로드쇼에서는 중동 게임 시장 현황 및 투자 유치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체험관에 참여한 K-게임 기업들에게 1:1 상담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중동 지역의 현지 투자자 및 게임 전문 퍼블리셔와의 네트워킹도 마련했다.

현지 투자자는 △글로벌 벤처스 △엠이브이피 △엔진스타터 △Gem 캐피털 등이다. 퍼블리셔는 △페닉스 게임즈 △사와그룹 △바르자 스튜디오 등이 참여했다.

지경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장은 "벨기에와 UAE에서의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K-콘텐츠 해외진출과 시장확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B2B, B2C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K-콘텐츠 가치와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