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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순직의무군경의 날' 지정

매년 4월 넷째 금요일, "순직자 추모 기념일 지정 뜻깊다"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1.14 13:06:43
[프라임경제]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순직의무군경의 날'을 매년 4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국가보훈부


이에 따라 내년 4월 넷째 금요일인 4월26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거행된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순국한 장병들로, 올해 10월 기준 1만6천명에 달한다. 

특히,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가정의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국가보훈부는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분들을 국가가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국가기념일 지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보훈부 출범 이후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순직의무군경의 날' 정부 기념행사가 많은 국민의 관심과 추모 속에 의미 있게 거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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