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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산강 Y-프로젝트 '맑은 물 조성'에 1239억원 투입

강기정 시장 핵심공약…"광주의 미래를 그리는 그랜드 비전 시민과 함께 실현하겠다"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3.11.14 11:54:22

강기정 시장 핵심공약 영산강 프로젝트 맑은 물 조성에 1239억 투입 강기정 시장이 10월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대시민 발표를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강기정 광주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Y-프로젝트 총사업비는 3785억원으로 이중 기후위기 대응 맑은 물 조성에 가장 많은 1239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영산강 물관리와 생태 관광 거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4대 핵심전략 20개 사업으로 이뤄진 Y프로젝트는 영산강 수질 개선과 체험형 레저 시설, 걷고 싶은 강변 100리길 등을 위해 2026년까지 3785억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집라인 등 관광레포츠 사업을 위해 민자유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그런데 '영산강 Y-프로젝트'가 부서 간 소통과 공유 부족 등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 의회에서 나왔다.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13일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사업 성공' 추진에 우려 의견을 제기했다.

부서장의 엇갈린 답변 때문이다.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앞선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산강 하천 자체 고유 수량부족으로 수량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 "영산강 상류는 매일 30만톤이 흐르고 있어 광주댐, 담양댐의 자연수 유입 없이도 목표 수량 및 수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기후환경국장은 "자연수 유입 없이는 1일 평균 10만톤의 수량은 물론 수질개선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엇박자를 보여 '소통부재'라는 질책을 자초했다. 

ⓒ 광주광역시

이에 대해 광주시는 '영산강 수질개선 위해 관계부서 간 지속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현 계획은 기초적 기본구상 내용으로, 이후 기본설계 등 세부계획 검토 단계에서 수량 및 수질에 대하여 부서간 긴밀한 협의 및 계획 검토 예정으로 지속 협의 체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영산강 하천 자체 고유 수량 부족으로 수량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변동량의 영행은 크지 않을 것으로 설명했다.

광주시는 "하상여과공법은 하천에 흐르는 하천수를 직접 이용하는 것이 아닌 하천 바닥 토양에 머금고 있는 복류수를 취수하여 유지용수로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천수의 변동량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상류에 방류된 물은 다시 취수 지점까지 순환되어 복류수로 환원되므로 전체 영산강 하천수의 총량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영산강 수질악화의 주원인은 하천 자연유량 부족으로, Y-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갈수기 등 수량 미확보 시기에 대비하여 상류 댐의 하천 유지용수 공급 등 안정적 수량 확보가 담보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환경국과 신활력추진본부는 영산강 유지용수 추가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산강 Y-프로젝트 총사업비는 3785억원이다. 맑은 물 사업 1239억원, 익사이팅 1019억원, 에코랜드 604억원, 100리길 923억원이다.

광주시는 내년에 57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착수하고 2026년에는 상당수 시설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인근 지자체들과 영산강권 행정협의회를 구축해 초광역 협력사업도 발굴해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그동안 무등산, 광주천 중심의 원도심 발전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광주의 미래를 그리는 그랜드 비전으로 Y 프로젝트를 내놓았다"며 "광주가 더 커지고, 더 생태적이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시민과 함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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