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룸] KB국민은행,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외

국민·우리·신한은행 소식

13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임직원·가족 100여명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구축 완료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이하 CDP)'을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신한은행은 5만좌 한도 상품인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임직원·가족 100여명이 경기도 과천 소재 서울대공원에서 가을맞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서울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 견사에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봉사자들은 푸른 하늘 아래 초원에서 강아지들이 뛰어놀고 있는 벽화를 그렸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서울대공원에 정원을 조성해 연간 350만명의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CDP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한다. CDP는 고객이 영업점과 우리원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행동한 이력을 수집·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앱에서 자산관리 및 연금 상품을 클릭하면, 전문 상담 서비스가 연결되도록 돕는 방식이다. 아울러 행동 이력이 수집되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상담 직원이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5만좌 한도 상품인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적금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기는 1년으로, 최고 금리는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연 9.0%다. 우대금리 조건은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2005년 이후 출생) 이상 가구 △기초연금 수급자 △신한은행 계좌로 부모급여·양육(아동)수당·기초연금 수령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첫 가입 등이다. 가입은 신한은행 앱 '쏠'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