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가 소외된 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오는 13일 '제16회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석교상사의 사랑나눔 골프대회의 지난 2022년 누적 기부금은 16억8000만원에 달한다. ⓒ 석교상사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일반 자선행사와 달리 참가비를 포함해 △석교상사 임직원 △소속 프로 △연예인 △참가자들이 모금한 전액을 기부하는 특별한 골프 대회로, 올해는 총 140명 35팀의 참가자가 나문의 기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또 매년 대회를 시작하기 앞서 기획부터 행사 운영가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소속프로들 또한 재능 기부 형태로 호스트로서 참가하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서기도 한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기부'라는 본연의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작년부터는 대회명에도 브리지스톤골프를 제외했다"며 "이 때문에 주최사뿐 아니라 협찬사 또한 브랜드 노출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사랑나눔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이후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에 전액 전달한다"며 "두 병원은 무의탁 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 시설로, 정부 보조금 없이 운영되기에 후원금이 더욱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석교상사는 후원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