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매 분기 신작 출시를 통해 회사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8일 위메이드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335억원을 기록했다. 라이선스 매출은 1449% 증가한 99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3분기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 일시 인식이 주효했다.
위믹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영업비용은 19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하며 영업이익 규모를 늘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1년 3350억원이어던 매출은 지난해 4635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3분기까지 4887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러한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가능할 것이고 매분기 글로벌, 중국, 한국 시장 각각에 출시될 대작 게임을 생각하면 그 성장의 기울기를 레벨업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간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된 지속 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성취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 외형 확장과 매출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1분기에는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국내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 등을 예고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보다 최대 10배 이상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이라며 "무협 장르인 미르M·4도 서구권 등 국가에서 큰 성과를 냈는데, 보다 더 대중적인 나이트 크로우는 이상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2분기엔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엔 신규 IP(지식재산)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선보이고, 4분기는 '미르M' 중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와 '미르M'은 4분기 중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출시 계획에 맞춰 현지 서비스를 위한 판호 발급도 문제 없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르4, 미르M의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 발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금 중국 회사와 계약서 초안을 주고받으며 퍼블리싱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트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인수 계획에 대해서는 "'미르4'를 개발한 위메이드넥스트와 유사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넥스트는 위메이드맥스 자회사로 편입되는 단계를 거쳤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강조하며 "투자하지 않으면 지금도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진정한 도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축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회사, 완전히 다른 레벨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