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세대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T 세포 치료제를 개발중인 HLB(028300)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암 면역치료 학회 연례회의(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38th Annual Meeting, 이하 SITC 2023)에서 SynKIR-110의 비임상 효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베리스모의 로라 존슨(Laura A, Johnson) 박사와 준 슈(Jun Xu) 박사는 최초의 메소텔린(MSLN) 표적 KIR-CAR T 세포 치료제(SynKIRTM-110)를 기존 CAR T 세포치료제에서 항암효과가 없었던 환자유래 중피종(mesothelioma)을 이식한 면역결핍마우스(NSG) 모델에서 평가한 항종양 효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번 베리스모의 데이터는 SynKIR-110의 항암 효능이 투여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과거 임상에서 평가되었던 MSLN-41BBz CAR-T 세포 치료제에 비해 차별화된 효능이 있음을 최초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