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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화폐 폐기물 재활용 업체 모집…포대당 300kg 수준

약정 기간 최초 1년 "이후 협의해 재연장 가능"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3.11.06 14:25:50

한국은행 본부 전경. ⓒ 한국은행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화폐 폐기물 재활용 업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소 1년간 화폐 폐기물을 무상으로 공급받게 된다. 

6일 한은은 정사(整査) 과정에서 발생되는 화폐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재활용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사는 환수된 화폐에 대한 위·변조화폐 적출 및 손상 상태 확인 등 일련의 정리 업무를 말한다. 

화폐(은행권)는 면펄프를 주요 성분으로 잉크·홀로그램·은선 등의 물질이 포함돼 있다. 화폐 폐기물은 잘게 절단된 뒤 압축한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1포대당 약 300kg 수준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한은은 회사 개요 및 재활용 계획서 등을 토대로 재활용 실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복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약정 기간은 최초 1년이지만, 향후 협의해 재연장이 가능하다. 공급 외 운송·보관·재활용 관련 비용과 위험은 모두 재활용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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