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전경. ⓒ 농협중앙회
[프라임경제] 농협경제지주가 미국 H마트 유통망을 활용한 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에 나선다.
3일 농협에 따르면 경제지주는 지난 2일 H마트와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농협 농식품 북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농식품 수출 공급체계 강화 △가공식품 공동 브랜드 개발 △미주·유럽 등 신규시장 진출 협력 △H마트 영업 확대 지원 등이다.
농협은 이번 협약으로 범농협 수출 플랫폼을 구축해 북미 시장에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H마트와 함께 수출 상품 다각화 및 가격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NH농협무역은 H마트 직납 공급을 추진해 거래금액 1000만달러(한화 약 132억원) 달성을 내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H마트에 농협의 우수 농식품 공급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 요구를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