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461억원) 늘었다.
음료 부문은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올해 3분기 음료 부문 매출액은 5679억원으로 전년비 5.7%(305억원)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전년보다 2.8%(18억원) 감소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의 인기 속에 탄산음료 매출은 2378억원으로 3.2% 늘었으며 커피와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류 부문의 3분기 매출(별도 기준)은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011억원을, 영업이익은 110.2% 늘어난 1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맥주와 와인은 성적이 좋지 않았다. 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줄었고, 와인 역시 9.2% 감소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로 살펴보면 소주 카테고리 매출이 27.9% 늘었고, 청주 카테고리 매출 역시 10.7% 증가했다. RTD 매출도 62.9% 불어 힘을 보탰다. 롯데칠성음료 주류 부문 효자 상품으로 떠오른 무설탕 소주 ‘새로’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927억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
반면 맥주는 22.7% 매출이 줄었고, 와인도 14.5% 매출액이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4분기 알코올 도수 4.5도의 '클라우드 라거' 신제품을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또 충주공장의 음료, 소주 하이브리드 생산을 통해 가동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