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전보건공단의 안전 문화 확산 공모 사업 지원의 미래 일터 안전보건 포럼이 대한민국 해군과 '위험성 평가 체계 중심 안전 해군 건설'을 주제로 개최됐다.

재단법인 피플이 안전 해군 건설을 주제로 '해양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 재단법인 피플
이영순 재단법인 피플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민간 단체가 군과 처음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로서 민간 기업의 안전 역량을 통해 군의 안전 체계 정립에 기여할 중요한 기회이다"라며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해군의 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훈 해군 참모차장은 "올해부터 해양 안전 공감대를 가속하기 위해 처음으로 민간 전문가와 해양 안전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 뜻깊다"며 "민간 부분의 안전 역량을 통해 해군 안전이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 이원영 대령 (해군 안전단 안전정책과장)은 안전한 해군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 대령은 "해군에서 활용 중인 해군 위험성 평가 체계(N-RAS)를 보완해 위험성 평가 체계 구축, 안전 관련 전문 자격 시행 제도 개선과 통합적인 접근 방안으로 안전 해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에서 데이비드 존슨 주한미군 안전국장은 대한민국 해군의 위험 처리 방안을 위해 ISO31000에서 제시하는 위험 관리를 제시했다.
이어 박문규 한국선급 전문 위원은 '국제 위험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해군 위험성 평가 체계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박 위원은 "현재 위험성 평가의 현장 작동성이 낮은 이유는 용어 미인지, 절차 지식 부족, 위험성 결과 조치 미흡이다"라며 "위험의 인지도를 높여 해군의 교육훈련‧전투준비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용윤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군의 조직 특성을 활용해 위험성 평가에 초점을 맞춰 일일 단위로 안전 훈련을 진행한다면 위험성 평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군의 인적 자원을 통해 위험성 평가 체계를 재조직하고 유사 작업 현장의 위험성 평가 사례를 조사해 적용한다면 해군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한정우 중령(해군안전단 함정 안전관리 담당)은 "해군은 노후화된 장비·시설과 첨단 무기체계의 도입으로 더 많은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ISO45001의 포괄적인 위험 관리 개념을 적용해 체계적인 해군의 안전 문화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일 센터장은 "오늘 포럼은 최근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기조인 위험성 평가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과 방향이 일치한다"며 "실질적인 현장의 위험성 평가를 위해 국제 표준인 ISO31000의 기본 틀을 활용하고 ISO45001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해군의 환경에 적용한다면 안전 해군 건설에 중요한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진행된 세션 2에서는 두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오정일 군안전보건연구센터장은 "해군의 작전 환경과 여건을 고려했을 때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고 위험성의 인식을 증대시켜 안전 문화를 육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박선희 유토비즈 연구소장은 해군안전단과 함께 개발한 함정 내 사고 예방을 위한 VR 안전 훈련시스템 구축 사업을 설명했다.
박 소장은 "VR 기술을 활용해 함정 내에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식별하기 위해 현실감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해군에 입대한 훈련생들에게 실감 나는 안전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