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향후 340조원대 규모로 커질 헬스케어 산업 관련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삼진제약(005500)이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삼진제약과 삼성전자의 협업 사실들이 알려지며 향후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15시1분 현재 삼진제약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2.59%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칩 바이오프로세서를 개발하거나 기존 모바일·웨어러블 기기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헬스케어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삼진제약의 에어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에스패치-EX'에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탑재가 됐으며, 이미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진제약은 앞서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스핀오프 기업인 웰리시스와 손잡고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사업에 진출했다. 웰리시스가 에스패치-EX 개발을 진행했으며, 삼진제약은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IA는 2020년 860억 달러(116조원) 규모였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오는 2027년 2530억달러(341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