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폐막식을 가지고 있다. ⓒ 중구문화재단
[프라임경제]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지난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충무로의 영화적 상징성을 기반으로 한국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오가며 전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찾아가는 영화관 콘셉트인 ‘마을극장’ 프로그램과 국내외 유명 감독과 배우들의 게스트 방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36편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4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특히 '마을극장' 프로그램은 집 근처에서 야외 상영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으로 모든 좌석이 매진되며 영화제 열기를 한층 높였다.
신작 개봉을 앞둔 국내 감독들과 인기 배우들이 게스트로 방문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영화제를 더욱 빛냈다. 또한 ‘마스터스 노트’ 프로그램에서는 김한민 감독과 이장호 감독이 GV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충무로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이장호 감독이 신승수 감독과 기주봉 배우와 함께 한국 고전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영화계의 현재 진행형 거장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최신작 '배드랜드(Bad Lands)'가 '제 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하라다 마사토 감독과 하라다 유진 프로듀서가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배드 랜드'의 상영 및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영화제가 풍성해졌다.
폐막식에서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로는 이장호 영화감독, 송길한 작가, 이석구 배우, 강대영 분장사, 이우석 영화제작자가 선정됐다.
영화인들의 수상과 함께 충무로영화제의 개최 의미와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어서 한국 최초 상영으로 엄청난 티켓 파워를 자랑한 영화 ‘배드 랜드’ 상영과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폐막작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영화제는 막을 내렸다.
서울충무로영화제 조직위원장이자 중구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조세현 사장은 폐막식을 마치며 "충무로의 영화적 가치를 복원하고, 긴밀한 지역 밀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영화제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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