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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유니콘 기업 찾아라" 탭엔젤파트너스 데모데이 개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완성할 조각을 함께" 창사 이래 첫 개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1.02 11:11:09
[프라임경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가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2023 TAP the PUZZLE' 데모데이를 지난 31일 개최했다.

박재현 탭엔젤파트너스 대표(맨 왼쪽)가 데모데이 참석자들과 함께 대화하고 있다. ⓒ 탭엔젤파트너스


이날 행사에서 △해양드론기술 △서클플랫폼 △스트리밍하우스 △휴니버스글로벌 △시나몬랩 △메이저맵 등 탭엔젤파트너스의 보육 기업의 대표들이 자사의 투자 포인트와 사업 개요를 설명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동규 이사는 내년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는 '엠오피'의 밀착 관리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이사는 "스타트업의 초기 경영 능력 부족으로 실패하지 않게 자사는 내부 전문가파견과 외부 협력 인프라 지원 등 역량을 총동원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했다"며 "스타트업과 밀접한 파트너가 돼 정보 대칭을 활용한 투자 수익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 각 기업의 IR 피칭 이전에 탭엔젤파트너스의 사업 담당자들이 먼저 투자 취지와 기업 소개가 이어졌다.

첫 피칭을 맡은 기업은 해상 드론 배송 플랫폼 서비스 '나라온'을 구축한 '해양드론기술'이다.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가 자사의 투자 포인트를 설명하고 있다. = 김우람 기자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는 "드론을 통해 배달의 민족처럼 간편하게 배송이 가능한 시대를 만들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 도서·산간 지역에 드론을 활용 배송 기술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휴니버스글로벌이 피칭에 나섰다. 휴니버스글로벌은 디스크 수술 권위자 이상헌 고려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이 대표는 "자사는 AI‧빅데이터를 통해 병원 정보 시스템을 전달한다"며 "환자의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계획을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팁스'에 탭엔젤파트너스의 추천 기업이 전원 선정된 만큼 회사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박재현 탭엔젤파트너스 대표는 "오늘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의 실질적인투자 유치 기회 제공과 투자사‧유관기관에는 투자기업 발굴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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