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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화 보험 서비스 출시, 서민 인슈로보 대표

주소 입력만으로 가입 완료…보험 가입 진입 장벽↓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0.30 18:00:20
[프라임경제] 인슈로보(대표 서민)는 주소만 입력해도 보험 가입이 가능한 '쉬운 보험'을 표방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층은 소상공인이다.

서민 인슈로보 대표 ⓒ 인슈로보

서 대표가 창업을 결심한 계기는 보험의 더딘 디지털 변환이다. 서 대표는 "타 금융 분야인 은행, 증권 부문이 100% 가까운 디지털 전환을 보인다"며 "보험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쉬운 보험 가입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슈로보는 간편한 가입 과정으로 보험의 장벽을 낮추고 싶었다. 그 결과 보험설계사의 역량 부족으로 보험 이용 고객이 놓치고 있는 보험까지 가입 안내를 돕고 있다.

서 대표는 "가입의 편의성 결여,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부족으로 보험 가입률이 낮다"며 "예컨대 주택 풍수해보험의 경우 정부와 지자체에서 70% 이상의 보험료를 지원하는데 올해 3월 가입률이 고작 28%를 밑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인슈로보의 주요 사업은 주소 기반의 보험 상품 판매이다. 사업 영역으로는 △화재보험 △풍수해보험 △재난배상 책임 보험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보험을 맡고 있다. 가입 방법은 거주지와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슈로보의 장점은 간편한 보험 가입 과정이다. ⓒ 인슈로보



서 대표는 "생활에 밀접한 손해보험 상품에 가입 편의성을 높이자, 사용자 수가 늘었다"며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국내 67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놓치고 있는 의무‧정책보험 시장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슈로보는 2020년 간편한 보험 솔루션 기술을 상용화했다. 상용화 이후 수익 창출을 위해 소상공인의 플랫폼에 영업활동을 펼쳤다.

서 대표는 "보험 가입 솔루션을 대중화하고 △야놀자 △비씨카드 △롯데카드 △케이뱅크 등 다양한 산업군이 모여 있는 소상공인 플랫폼 영업에 성공했다"며 "3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슈로보의 강점은 위기 대응능력이다. 코로나19로 주요 고객층이었던 소상공인이 가장 큰 피해를 보자 위기가 찾아왔다. 서 대표는 관점을 바꿔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서 대표는 "코로나19 당시 폐업이 빈번한 때에 보험의 중요성보다 의무, 정책 보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자사는 풍수해로 인한 재산 피해 보험 니즈가 생기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대기업이 ESG 경영을 실현하도록 공동 사업 모델을 개발해 위기를 대처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제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과 '주소기반의 간편 가입 솔루션 고도화'를 목표하고 있다.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은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지원 정책 △업종별 커뮤니티 △카드 정보 △세금 정보 △대출 등 소상공인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보유 기술인 주소기반의 간편 가입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소상공인에 한정된 간편 보험 가입 솔루션을 일반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넓혀 사업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서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은 시장 조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최근 핀테크의 창업이 많이 이뤄지는데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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