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중부 유럽 랠리 우승

제조사 부문 순위 2위 유지…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유종의 미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10.30 14:53:47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10월26~29일(현지시간) 진행된 2023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12번째 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중부 유럽 랠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유럽 3개국에 걸쳐 레이스가 진행되며, 각 국가의 험난한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중부 유럽 랠리는 기존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랠리인 만큼, 드라이버와 참가팀의 빠른 적응력과 랠리카의 순수 성능이 경기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 중부 유럽 랠리에서 포디움에 오른 참가자들의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에사페카 라피(Esapekka Lappi) △티무 수니넨(Teemu Suninen)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서도 경기 18개의 스테이지 중 11번째 스테이지부터 1위를 차지하며 2시간52분39초9의 기록으로 팀을 포디움 정상으로 이끌었다

티에리 누빌은 우승컵과 함께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29점을 획득하며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현대모터스포츠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티무 수니넨 선수도 준수한 기록을 달성하며 향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 월드랠리팀이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 중부 유럽 랠리에서 우승하고 기뻐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 월드랠리팀은 중부 유럽 랠리를 통해 제조사 부문에서 총 39점을 얻어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방침이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지난 사르데냐 랠리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시즌이긴 하나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팀워크를 발휘해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내며, 당사의 고성능 기술력 홍보 물론 WRC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의 모습. ⓒ 현대자동차


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다.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

지난해 대회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현대차는 i20 N의 1.6ℓ 4기통 엔진에 100㎾급 전동모터를 탑재한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23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11월16~19일(현지시각)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