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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크리에이터 일심동체" 최영호 샵팬픽 대표

1인 미디어 시대 맞춤 팬덤 플랫폼 구축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0.30 18:01:58
[프라임경제] 샵팬픽(대표 최영호)은 '팬들과 함께하는 공간, 팬들과 함께 선택하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팬덤과 크리에이터를 잇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드는 기업이다.

최영호 샵팬픽 대표 ⓒ 샵팬픽


주로 인터넷 방송인과 협업을 통한 △굿즈 △음원 △이모티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샵팬픽은 현재 약 400여 명의 고객 크리에이터와 30000여명의 누적 사용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 대형 MCN 기업부터 유통 플랫폼까지 활발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대표는 창업 전 준프로게이머와 인터넷방송인으로 10년간 활동하면서 크리에이터 시장의 이해가 풍부했다.

아울러 버추얼 유튜버, 1인 방송의 성장으로 크리에이터들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팬들도 크리에이터의 모습이 담긴 제품 갖길 바라는 모습을 보고 샵팬픽을 창업했다.

샵팬픽은 창업 초기 크리에이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1만명의 △스트리머 △BJ △1인 방송인 등 에게 회사 소개 메일을 보냈다. 노력 끝에 2명과 계약을 맺어 사업을 시작했다.

샵팬픽이 소비자의 각광을 받으면서 크리에이터가 먼저 굿즈 상품 의뢰하거나, 팬들이 추천하는 크리에이터를 추천하는 등 팬과 크리에이터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샵팬픽의 서비스 사진. ⓒ 샵팬픽


최 대표는 "크리에이터 시장이 성장하면서 맞춤 주문 제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단순 유통이 아닌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서비스를 더 해 차별성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샵팬픽이 주목하는 시장은 버추얼 크리에이터 시장이다. 버추얼 크리에이터 시장은 카메라를 통해 인간의 표정, 행동을 캐릭터가 등장해 방송하는 시장이다. AI 기술이 발전되면서 자연스러운 가상 인간의 모습을 보고 시청 유입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최 대표는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우리의 플랫폼에 올리고 팬덤이 구매를 하면 발생된 매출을 나눠 수익을 얻고 있다"며 "향후 웹툰, 게임, 일러스트 분야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사업 모델을 설명했다.

샵팬픽은 자사만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 유치 활동과 조직 문화 개편을 도모하고 있다.

최 대표는 "자금 확보를 위해 어떻게 투자 유치를 할지, 직원들이 더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당면한 문제가 해결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어 샵팬픽이 팬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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