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수연 네이버(035420) 대표가 자사의 쇼핑 서비스 '원쁠딜'이 스타트업 뉴려의 '원플원'을 도용했다는 의혹에 "도용 정황이 없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최 대표는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확인한 결과, 해당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준비한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참고하거나 도용한 정황은 없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기획·홍보할 때 오해 없도록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원플원은 청년 스타트업이 2021년 9월 말 론칭한 서비스고, 원쁠딜은 네이버가 2021년 12월 중순 시작한 자체 서비스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원플원 상표권은 2020년 5월 등록했고 원쁠딜은 2021년 5월에 등록했다. 청년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네이버 페이 계약을 해야 했고, (이후) 3개월 만에 네이버가 자체 서비스 시작했는데 부정경쟁방지법, 표시광고법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네이버가 문화, 사회, 경제 등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알고 있으나. 우리나라 국민이 네이버를 구글보다 많이 이용한다"며 "네이버는 국민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려흔 뉴려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가 아이디어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 대표는 향후 뉴려와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최 대표는 "(뉴려와) 여러 차례 소통을 시도했었는데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 부분 역시 잘 챙기겠다"고 했다.